나의 창작품 4764

우리 아버지

나는 천사의 섬 하의도에서 아버지 우 연번 어머니 고 육례 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하의 면에 학교가 없을 때 안좌 기자에서 학교를 다니셨고 대리 초암 선생님 제자로 한학도 많이 배우셨다. 그래서 그런지 어려서 보면 마을 60여 호의 글씨 나 무슨 일이 있으면 아버지가 많이 하신것을 보고 자랐다.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신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하였다. 아버지가 한번은 담배 피운 것을 할아버지가 보시고 야단 한번 맞고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말로만 들었다. 술도 한잔 이상 하신 적이 없으신 아버지 흐트러진 모습을 보지 못하고 하였다. 그 시절 농경사회 에서 그렇게 모범을 보이신 아버지가 너무 존경스럽다. 100년 전 정확히 104살 이시다. 근면 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 그 많은 농사일도 다 하..

나의 창작품 2012.11.26

독서 (讀書)

인천 도서관 처음 화도진에서 율목도서관 중앙 도서관으로 일 년씩 바꾸기도 하면서 책을 대출하여 읽었습니다. 그냥 책을 읽는 것이 아니고 먼저 목표를 정해놓고 일 년에 200권으로 속독과 정독을 넘나들면서 읽지요. 내 나이 75세 아직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갑니다. 59세에 들어간 회사에서 16년 세월 동안 일하다가 3개월 집에서 쉬고 3개월 안산의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 다시 복직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문서 저장 700편 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노년을 충실히 살고 있지요 술 담배는 하지 않고 시간 있으면 등산을 하면서 건강 관리를 합니다. 자녀들에게 고기 잡아주기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책을 읽다가 한번 읽어서 안 되는 부분은 책갈피를 만들어놓고 책에 끼워놓고 회..

나의 창작품 2012.11.24

김 대중 대통령 님의 서거소식

2009년 8월 18일 서거하시다니 너무 충격 받았습니다. 반 세기를 힘 들게 살아갈 때도 오직 희망 으로 존경하였는데 이제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합니까? 독재의 칼날 앞에서도 굴 하지 않고 민족의 앞 날을 위해 투쟁하신 높은 이상 사인 여천 사람 섬기기를 하늘 같이 하라 양춘 포덕택 만물생광휘 따사로운 봄 빛이 은택을 배푸니 만물이 찬란한 빛이 나는 구나 대통령님의 휘호를 내 앞에 걸어놓고 힘들어 있을 때도 나의 이정표로 힘 을내고 살아왔습니다.

나의 창작품 2012.11.22

황혼에 재 취업

내 나이 75세 라 지만 술 담배를 하지 않아서 인지 아직 건강하다. 먹는 약도 없다. 75세에 17년 다니든 회사에서 사장님이 바뀌면서 퇴직하였다. 자신들 의 사람을 심고 새 피를 수혈해서 의욕적으로 회사를 이 끌고 싶어 경영진의 의사를 명분으로 내세워 그들의 팀장 들 은 말끔하게 정리하게 된 이유 일 것 이 다. 노동부에 가서 취업 이력서를 접수하였다. 노동부 워크넷 에. 자랑스러운 별 4개였다. 17년 무결근 무 조퇴 무 지각 이 별네개 를 얻었다. 지인들의 도움도 얻었으나 나이의 장벽을 실감했다. 노인 일 자리를 알아보다. 잔디 심는 일 골프장 건설 업체 경기도 가평 운악산 자락에 서 일 하는 일당 43000 원 받는 일을 6 일 간 하고 있었다. 봄 이라지만 찬 바람이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산 ..

나의 창작품 2012.11.20

탄 (회사 경비용 개)

골든 레트 리버 (Golden Retriever) 원산지 영국 조상 러시아 부드럽고 화려한 황금색 지신 감이 있어도 이 며 황금색 털 이 매력적인 개 성격 친밀하며 믿음이 있고 애정이 깊으며 확실한 성품 19 세기 중엽 스코틀랜드의 트위드 마우스 경 이 사냥개로 키우든 개가 우리 회사에서 탄 이다. 동작이 민첩하고 믿을만한 개 회사에서 여덟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세 마리는 아깝게도 세상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추운데 걱정스러워 집을 옮겨주고 스칠 오 푸를 아래 깔아주고 박스를 그 위에 깔아주고 헌 잠바도 넣어 주었다. 전기도 끌어다 따뜻하게 불을 켜 주었다. 우리 탄이 커피와 라면도 잘 먹어 컵 라면을 더운물에 따뜻하게 하여 주었는데 단숨에 먹어버린다. 탄이 안쓰러워 나는 저녁 ..

나의 창작품 2012.11.20

청량산 범바위

인천시 명소 유원지를 감싸고 있는 청량산 172미터 시민의 휴식처요 낙원인 청량산 송도 유원지에서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 박물관은 송도 신도시를 바라보는 작지만 명산이다. 박물관을 거처 절벽을 올라 정상봉에 오르자면 상봉 30m 밑에는 산사나무 자작나무 낙엽송 떡갈나무 밤나무 산초나무 노죽가리 진달래 단풍나무 등 많은 이름 모를 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는 명소다. 옛날 암자 가 있었다는 그 암자 터 에 약수터가 정상 아래 있다. 나는 가끔 이 범바위에 서 등산하다 쉬어가는 곳이다. 그 옛날 옛적에 청학동 앞 벌판에서 나물 캐는 처녀를 호랑이가 물고 가는 것을 동네 청년들이 지게 작대기를 들고 쫓아가 보니 처녀는 상처하나 없고 기절하였다 하여 그 바위 이름을 범 바위로 부르고 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믿고 청량..

나의 창작품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