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한려수도를 찾아서
기행문 한려수도를 찾아서 1990년 10월 4일 추석 다음날 새벽에 집을 나섰다. 모처럼 아내와 함께하는 친목회 . 42명의 부부 끼리 2박3일 간의 처음인 긴 여행은 앞으로의 인생의 설계를 재정리 하기위한 결정을 하고 관광차 에 몸을 실었다. 전주를 거쳐 남원의 명소인 광한루 에 내려 점심 식사 를 하였다. 이 도령과 춘향이가 만났던 광한루와 이제까지 TV로만 보았던 그네 터, 오작교 를 둘러보았다. 유명한 곳 마다 사진에 담았다. 다시 태백산 을 향하여 움직였다. 논에는 누런 벼를 베고 있는 발전된 농촌을 보고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지리산을 향하여 가는 길목에 고등학교 시절에 수학여행 갔을 때를 생각하니 감회가 깊다. 남한에서 제주도의 1900m에 달하는 두 번째 높은 산 지리산의 장관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