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 이따금 집 떠나 밥 사먹을 때 밥상 앞에두고 주인 다시 쳐다봐요 날 위해 이처럼 차려주시니 고마운 마음에 남김없이 먹고서 빈그릇들 가득 마음 담아두어요 임길택 작가의 詩 2020.12.28
풍금 어느 먼 곳에서 내 이름 부르는 소리 솔바람 소린가 하면 바닷소리이고 바닷소린가 하면 아.어머니 해 저물어 젊으신 어머니 어린 나 부르는 소리 . 나태주 작가의 詩 2020.11.13
산비들기 -J 콕토 두 머리 산비 들기가 정다운 마음으로 서로 사랑을 하였습니다. 그 나머지는 말하지 않으렵니다. 사랑의 정겨움 사랑의 기쁨을 짧고 함축적인 표현으로 보여준 이 시는 사랑의 속성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깜찍한 사랑이 아닐 수 없군요 한 편의 깔끔한 행복한 동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詩 2020.10.28
냉이차 앞산 마주하고 혼자 마셔도 좋고 손님 찾아와 둘이 마시면 더욱 좋고 파르스름한 연둣빛 찻잔에 번지는 이른 봄 스님 마을 냉이차 똥 누고 가는 새 임길택 작가의 詩 2020.10.24
고마움 이따금 집 떠나 밥 사 먹을 때 밥상 앞에두고 주인 다시 쳐다봐요 날 위해 이처럼 차려 주시나 고마운 마음에 남김없이 먹고서 빈그릇들 가득 마음 담아두어요 . 임길택 글 똥 누고 가는 새 에서 작가의 詩 2020.10.22
고마움 이따금 집 떠나 밥 사 먹을 때 밥상 앞에두고 주인 다시 쳐다봐요 . 날 위해 이처럼 차려주시나 고마운 마음에 남김없이 먹고서 빈그릇들 가득 마음 담아두어요. 똥 누고 가는 새 임길택 글 작가의 詩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