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아들들
어느 마을에 늙은 농부 가 살고 있었다. 농부는 집도 있었고 가족을 부양하는데 충분한 밭도 가지고 있었다. 빈 손으로 이 마을에 들어온 농부는 처음 에는 마을 사람들의 심 부름을 해주며 식생활을 해결하였다. 그러면서 오렌 세월 틈 나는 데로 황무지를 개간하여 밭으로 일구었다. 하지만 농부는 자식들에게 남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단 한 가지 빼고 말이다. 죽는 날이 가까워졌다고 느낀 농부는 세 아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죽으면 이 집도 밭도 물론 너희 들것이다. 너희들이 사이좋게 나누어 갖도록 해라. 또 한 가지 말해둘 것이 있는데 내가 너희들이 평생 동안 편히 살 수 있는 정도의 보물을 밭에 파묻어 두었다.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고 갑자기 세상을 뜨고 말았다. 아들들은 똑 같이 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