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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아들들

어느 마을에 늙은 농부 가 살고 있었다. 농부는 집도 있었고 가족을 부양하는데 충분한 밭도 가지고 있었다. 빈 손으로 이 마을에 들어온 농부는 처음 에는 마을 사람들의 심 부름을 해주며 식생활을 해결하였다. 그러면서 오렌 세월 틈 나는 데로 황무지를 개간하여 밭으로 일구었다. 하지만 농부는 자식들에게 남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단 한 가지 빼고 말이다. 죽는 날이 가까워졌다고 느낀 농부는 세 아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죽으면 이 집도 밭도 물론 너희 들것이다. 너희들이 사이좋게 나누어 갖도록 해라. 또 한 가지 말해둘 것이 있는데 내가 너희들이 평생 동안 편히 살 수 있는 정도의 보물을 밭에 파묻어 두었다.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고 갑자기 세상을 뜨고 말았다. 아들들은 똑 같이 밭을 ..

소포 문학관 2012.06.10

자기 희생

자신을 부정한다고 삶이 부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육체적인 삶을 부정한다면 진정한 영적 삶이 더 자라난다. 진정한 자기희생은 성스러운 영적 삶을 위해 동물적 삶을 부정할 때에만 일어난다. 지구가 태양 없이는 살 수 없듯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타인에게 기꺼이 베푸는 사랑만큼 큰 사랑은 없다. 진정한 삶은 곧 희생이다. 톨스토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서

소포 문학관 2012.06.03

고구마 심는 날

2012년 5월 28일 남 들은 석가 탄신일 이 라 고 황금연휴를 즐기고 있는데 충전소 탱크로리 기사와 고구마 밭을 일구어 고구마 순을 사다. 뚝을 만들고 물을 주고 비닐을 덮어 완전한 고구마 밭을 만들었다. 땀을 흘려 가면서 보람으로 밭을 만들어 놓았다. 오후 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안산 반월 충전소 2층 추억의 기숙사에서 이 글은 강원 가스에서 퇴사하고 안산에서 3개월 일 할 때

나의 창작품 2012.05.28

주경 야독

그 옛날 선비님들의 주경야독을 생각하면서 고구마 심을 밭을 일구어 놓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남긴 유명한 명언 어찌 농부가 밭을 탓하리오 이 말은 명언 중의 명언이다 .땀 흘리며 아침 일찍부터 회사 황무지 텃밭을 일구어 놓았다 10여평 땅 여기에 고구마를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 고구마를 수확할 것을 생각하니 땀 흘린 것이 보람으로 생각된다. 안산 반월 충전소에서

나의 창작품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