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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길

21년을 비 가 오나 눈 이 오나 하루 도 결근 지각 조퇴 없이 다닌 회사 집에서 자전거로 10분 걸어서 20분 내 거리 이 길을 인도로 다녔든 정든 이 거리 연안 부두 S K 돌 담 길. 은행나무 가로수 길 올 해는 눈 이 많이 내려 회사 마당 눈 치우기 이렇게 힘든 적이 내 기억에 없다. 퇴근하면서 오는 인도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을 걸으면서 서산 대사의 유명한 시를 암기하면서 발목까지 빠진 눈길을 걸으면서 이 시를 외워본다. 踏 雪 野 中 去 不 須 胡 亂 行 今 日 我 行 跡 遂 作 後 人 程 답 설 야 중거 불 수 호 난 행 금 일 아 행 적 수 작 후 인 정 눈 덮인 광야를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기는 이 발자국은 뒤 따라 오는 이가 이정표로 따를 것이다 이 시를 김 구..

나의 창작품 2012.12.08

놋 그릇

일제 강점기 네다섯 살 어린이 때 집에서 누나하고 놀고 있는데 긴 칼 차고 두 사람이 오더니 말없이 안으로 긴 장화 신고 들어가 마루 방 부엌을 뒤져 놋그릇을 이것저것 심지어 놋요강 까지 들고 나와서 가지고 간 것을 똑똑히 울지도 못하고 지켜보았든 암울한 시절 일본이 지금 생각해보면 탄피로 쓰기위해 강제로 말도 없이 빼 앗은 것은 우리가 힘이 없으면 나라도 빼앗긴다는 것을 나는 다섯 살 때 똑똑히 보았다. 일제시대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것은 부엌에 들어와서 밥을 해 먹었는지 죽을 끓어 먹었는지 솥을 조사 다닌 기억도 있다. 밥을 해 먹었으면 곡식을 빼앗아 갔다. 한 번은 어머니가 곡식을 빼앗기고 쑥으로 죽을 해 주시니까 나는 그 죽을 먹지 않고 울었던 기억 생각해보면 70년 전 어려서 상처 받은 기억..

나의 창작품 2012.12.05

일본의 게이오 대학설립자 후기자와유키치는

1. 가장 멋진 것은 일생을 바쳐 일 할수 있다는 것이다. 2. 가장 비참한것은 교양이 없다는 것이다. 3 .가장 쓸쓸한 것은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4.가장추한것은 남의 생활을 부러워 하는것이다. 5 .가장존귀한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결코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6.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물에 애정을 갖는 것이다. 7. 가장 슬픈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소포 문학관 2012.12.05

안산 반월 왕버들 나무

충전소 앞 고목 왕버들 나무 왕버들 은 버드나무 과에 속 하는 갈잎 큰 키 고목 원 산지는 한국이며 일본 대만 중국에서도 서식하는 키는 10-20m 크며 주로 습지나 냇가에서 자란다. 주왕 산 산지 에서 서식하는 왕 버들 은 함평 자연 생태 공원 호수에서 서식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물 속에서도 썩지 않고 자랄 수 있다. 줄기가 굵고 몸집이 커서 마을의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다. .잎 은 어긋 나고 타원형 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새로 돋을 때 빛이 돈다. 암수 따로이고 4 월에 잎과 함께 꽃이 핀다. 잎 겨드랑 이 에 기다 낳게 꽃 이삭이 달리는데 비스듬히 위를 향 한다. 미. 분류 장미군 목. 말피기 목 과 . 버드나무가 속. 버버드나무속 종. 왕버들 안산 반월 SK 충전소 앞 고목나무가 너무 잘생..

나의 창작품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