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고향 생각

소포(우종성) 2012. 12. 31. 10:39

고향 생각

연 꽃이 바다에 떠 있는

그리운 고향 천사의 섬

내 어릴 때 뛰어놀던

정든 내 고향

떠나온 지 어느 듯 반세기

하의도 그리운 고향 생각이

나를 향수에 젖게 합 니 다

.

아름다운 앞산

추억의 뒷산

넓은 갯벌

봄 이면 진 달 래 꽃 이 만발하고

외로 울 때 즐 거 울 때 고향 생각

.

해는 저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처다 보니 외롭기 한 이 없다

내 동무 어데 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 일만 생각하니 눈물 만 흐른다 .

나는 향수를 달래기 위해 어릴 때 불렀던

이 동요가 가끔 생각나면 불러 봅니다 .

정겨운 동요

아픈 기억도 즐거웠던 추억도

꿈을 키우든 우리 산 정상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미래를 나와 약속하든 기억

그 이상 이루지 못한

한 스런 아픔 7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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