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51 주년에
목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뚝섬 성수동에서
자근 아버지 와 같이 있을 때
생각해보니 어느 듯 세월은 흘러 먼 반세기가 흘러간 세월 속의 역사가 되어버렸다 .
나는 그때 고모부와 같이 서울 역을 갔다 오는데 고대생들이 앞서서
시경 앞과 서울 시청 앞 에서 데모 가 시작 하여 구호를 외치며
이 승만 독재타도를 외치며 일어난 것을 보았다.
그때 내 나이 22살 젊음이 그 데모의 광경을 보고 있으니 피가 끓어 올랐다.
이것이 군중 심리 이리라 .운전한 학생이 총 맞고 쓰러지면 옆 사람이 운전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은 젊은 피는 그냥 구경만 하기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나도 대열에 참가 할려고 나서니까 옆에 있던 고모부가 말려서
참가는 하지 못하고 보고 만 있었다 .
한 여학생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 팔에 총을 맞으니 또 옆에 있든 학생이 운전을 하다
또 총을 맞고 는 와이 샤쓰를 벗어 들고 팔에 메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국민의 한 사람 아니 젊은이로서 구경 만 한 것은 양심에 가책을 갖고 피가 거꾸로 올랐으나
붙들고 말리는 고모부가 원망 스러웠다 .
말리는 고모부가 없었다면 나도 그 대열에서 합류 하였을 것이다
.뚝섬을 걸어서 가는데 힘이 들었다 .그 다음날이 419 데모 는 일어나고 말았다 .
그때 의 광경이 반세기가 지났어도 생생하게 기억 이 난다 .
그때의 순국한 학생들 이 지하에서 이나라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
그 때 그 영령님 들게 머리숙여 깊이 사과 하며 그날을 생각 하며 명복을 빈다
.
그들도 아마 내 나이 74세 니까 비슷한 나이 였으리라
.자유당의 말로가 그렇게 비참하게 끝 났다 .이것이 역사의 현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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