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수)泳(영)
어릴때 나는 수영을 마을
웅덩이에서 배웠다.
우리 산에 할아버지가 만든
작은 웅덩에 저수지 비가오면
모아두었다가 그 밑에 밭에다 물을 주고
논에도 물을 주는 그런 작은 저수지에서
동네 아이들과 배우기 시작 했었다.
거기서 익숙해지니까
좀 더 큰 저수지에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배웠다.
학교 다닐 때 는 큰 저수지에서 수영을 하였다.
여름에는 저수지 가 보일 때부터
옷 을벗어들고
뛰어가 풍덩 들어갔다. 수영복도 없이 수영을 하였다.
중 학교 부터는 수영복을 입고 바다 에가서
정식으로 수영을 하고 놀았다.
소는 목에다 꼬피를 메 놓고
산에다 그냥 방목 하면서 놀았다.
소와 같이 수영하면 소도 수영을 잘한다.
그 무거운 소도 수영을 하는것을 보면 재미있다.
소 에는 진디기 가 있는데 바다 에 짠물 때문에 진디기가 다 죽는다.
60년 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뚝섬에 살던때는 한강을 건너다니는 실력이였다
.20대 초반 수영은 그렇게 발전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