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처 형이 우리곁을

소포(우종성) 2013. 2. 26. 04:43

 

妻(처)兄(형) 이 우리 곁을

우리가 살아가는 데 우리 곁을 떠나는

한 사람 한사람이 너무 안타깝다.

누구나 살다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세상사지만

곁에 없으면 허전한 것을

인간이 테어 날 때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두 주먹을 쥐고 테어나지만

갈때는 빈손으로 손 바닥 을 펴고 숨을 거두는 것이라고 한다.

고생도 많이 하시다 이제 살만 하니까 가신 것이

안타까운 마음 금 할 길이 없다.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날지?

너무 좋은 처형 !부디 편안히 잠드시기를 빈다.

처음 서울에 올라올 때는 빈손으로 와서

고층 빌딩을 갖기까지 고생을 너무 많이 하 시다

이제 자녀들 다 결혼 시키고 마음 편히 살만 하니까 가신 처형 !

이승과 저승 너무나 먼 세상으로 가신 것이다.

고통 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2011년 음력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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