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소포(우종성) 2020. 6. 30. 08:06

무심코 

한 말이 

사람을 얼마나 

상처 입히는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이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말을 고치지 

                    시바다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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