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잘 있는 것
같으니까
뭐 됐어
중얼거리며
몇 번이고 아들이 보낸
연하장을 본다
새해 아침이 되면
아버지
생각이 나요
만나면 싸우는
부자였지만
그리웠던 거야
당신이
시바다 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