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도 어느날 고등학교 적 이야기
2학년 때 나는 운동 권투 운동도 하고 반장을 하였을때
2교시가 끝나고 옆에 친구 도시락 을 먹어버렸다.
그때 한참 운동도 하고 성장 시기 였는지 배가 고파서 친구의
도시락을 먹고 모른척 하고 시치미를 떼고 점심 시간이 되었다.
그 친구가 도시락을 꺼내먹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으나 참고 눈치만 살폈다.
그 친구 어이가 없는지 아무 말을 못한것이 너무 마음 속으로는 미안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의심을 하였겠지만 목격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나는 운동도 하고 반장을 하고 있으니
무서워서 말을 하지 못한것이 나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가끔 그 때 그 친구가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된다. 작난치고 너무한 도시락 도둑이 되었다.
세월은 흘러 어언 반세기도 넘었으니 시효는 지났지만 그때 그 친구의 배고픈 하루를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 하다 .그때 그친구 문 재근 이제야 글로 고백하자니 얼굴이 부그럽다.
재근아 ! 잘 있느냐 ? 그 이후 사회 생활 하면서 남에 물건에 손 댄 적이 한번도 없었다.
미안하다 재근아 ! 한번 만나면 도시락 말 하고 한잔 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