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여우와 포도

소포(우종성) 2012. 10. 18. 22:44

배고픈 여우 한 마리가 탐스럽게 열려있는

포도송이를 따려고 했다.

힘껏 뛰어올랐지만 닿지 않자 여우는 돌아서며 말했다.

익은 줄 알았는데

신 포도네 거두어들이기는 철이 이르군 ".

환경을 탓하지 말고 부족한 능력을 탓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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