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자전거 도둑

소포(우종성) 2013. 2. 20. 10:09

 

 

나는 요즈음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자전거로 5분 거리 지만 자전거 운동을 좋아해서다 

30여년전 나는 이테리제 경주용을 타고 다니면서

동우회에서 근 거리는 20여명이 운동을 하였다 

 

재미로 동우회에서 시합을 다니기도 하였다 

한번은 서울 효창공원에서 경주를 하였는데 비가 억수로 오는 날 시합을 하였다 

시합은 40대 50대 60대로 나누어 했는데 등수에는 밀려지만 그래도 잘 했다 

또 한번은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안양 까지 도로 경주를 하였다 

물론 그때도 참가에 의미를 두고 등외를 하였다 

또 한번은 제물포역에서 안양 까지 도로 경주를 나갔다 

그 자전거는 그당시 비싼 경주용 이였는데

집에 오면 거실에 달아메놓고 보관을 잘했는데

하루는 거실앞에다 그냥 놔 둔 것이

아침에 일어나니 감쪽 같이 없어진 것이다 

 

그 이테리제 경주용은 동우회 친구에게 삿지만 정말 값진 제품이였다 

어느곳 녹슬지 않는 그런 은 과 같고 가볍고 아까운 자전거를 도둑 맞고

도난 신고도 하였지만 찾지 못하였다 

그 시절 재산 목록에 몇째 않는 아까운 자전거를 잊고 마음이 허전 하였다 

 

근래에 잊은 자전거는 아들이 사준 삼천리 국산 일반 자전거 였는데

퇴근 하고 아파트앞나무에 메 놓았는데 허수룩 하게 메 놓은 것이 불찰 이였다 

경비가 이거 라도 타고 다니라고 지금도 잘타고 다닌다

요즘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운동하기 좋아

나는 자전거를 선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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