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글을 자주 쓰다보면

소포(우종성) 2020. 6. 9. 18:55

분명한 사람 됩니다.

말은 대충 얼버무려도 서로 눈치를 주고받으며 지나갑니다.

말은 메시지나 표현의 문제보다 그 외적인 것의 영향력이 지배적

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글은 아니에요.

분명하지 않으면 쓸 수 없어 요.

어딘지 모르게 잘못이다

싶으면 표현부터가 낮 설여 집니다

 

그래서 확인하고 확인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내용이 분명하게  뇌에 입력됩니다.

글로 쓰기보다 말하기를 즐겨하면 아는 것은 많은데 제대로 아는

것은 적은. 팔불출. 이 되기 쉽습니다.

 

송숙희 지음

글쓰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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