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잠이 들고 적막한 세 벽 인데
인천 앞바다 등대는 졸고 있는지 깜박 인다.
저 멀리 대부도 불 빛 도 희미한데
오고 가는 배 들은 이 따끔 지나 간다
고요한 세벽 지난 일 생각 해 본 다 .
인생사 부지런히 살아온 후회 없는 내 인생
최선을 다하여 살아온 반 세 기 한 때는
어려운 일로 막 막 하던 때도 있었지만
잘 이겨 나온 지난세월
네 자녀 내 나름 데로 잘 키워
다 보내고 살아온 것이 부끄럽지 않다
.
지금도 할 일이 남아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 하고 있으며
독서 도 올해 150권 의 책을 무난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글도 많이 쓰고 쓰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내 희망은
죽기 전에 내 책을 이 세상에 내 놓고 가고 싶다 .
아직도 건강하니 내 꿈이 이루어 질것으로 나는 믿는다 .
내가 고등하교 시절 내 시를 목포 방송국에서 낭독 하던 때도 있었다 .
우리 집은 인천의 남항부두 옆
비취 아파트 바로 눈 앞이 바다 야경이 굳 이다
.
등대 불 깜박이고 송도 대부도
인천 대교불빛 이 보이는 14층 아파트 에서 8층
대부도 인천 대교 송도 신도시
전망 이 너무 좋은 32 평에서 세 식구 가 살고 있다.
뒤 에는 노인 복지회관이 있다.
나는 노인 들이 있는 회관 에는 가지 않는다.
갈 시간이 없다. 회사 가지 퇴근 하고 오면 독서 해야지 글 써 야지
걷기 운동 해야지 바쁘게 생활 한다.
더 이상바란다면 지나친 욕심 일 것 이다 .
작은 수입이지만 손자들 용돈 정도는 주면서 살고 있다.
1484년 온갖 영화를 누린 한 명 회 는
한강 남쪽 가에 정자를 짓고 벼슬에서 물러났다
정자 이름을 입구라 하였다 .
갈매기와 가까이 지낸다는 말로 강호에 은거함을 뜻한다.
친구가 한사람씩 내 곁을 떠나는 것이 허전한 마음이다.
우리 아파트 이름이 라이프 와 비취 맨션 두가지 이름으로 처음 온 사람들은
라이프 아파트 비취맨션 아파트 단지내 두개의 이름이 있었다.
내가 관리 사무실로 연락하여 통일 비취맨션 으로 한 것 이 잘 하였다.
나는 회사 출근 5분 거리에 서 출 퇴근 20년 을 하였다.
바로 아레가 어린이 놀이터 농구장 뒤에도 어린이 놀이터
옆 에도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3만평 단지 봄 이오면
벗 꽃이 꽃 대궐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