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섣달 금흠날

소포(우종성) 2013. 2. 10. 14:17

나는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고

지난 세월 75회 내일이면

또 한살 더 먹는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어느 누가 세월을 유수라 하였는지

나이데로 나이 50이면 50킬로로 가고

60이면 60키로로 가고

70이면 70키로로 간다는 말이 실감 난다.

인생의 조용한 마무리를 하고 가야 할 것 같다.

나는 아직 건강하게 살고 있고 회사에서도 열심히

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이어서 쓸모없는 노인 취급받기 싫다.

앞서가고 싶은 것이 나의 생활신조 다.

나이 먹기 싫어도 어쩔 수 없는 세월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마무리를 잘하고

살아온 세월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유일한 희망은 내 책을 세상에 내놓고 싶은 것이

나의 유일한 소망이다.

내 블로그에 700여 편 글

내 문서에 800편의 글을 정리 수정하여 출판할 계획이다.

내일 아침 7시부터 회사 출근하여 8시까지가 나의 근무 시간이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것이 나의 생각이다.

2013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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