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황혼에 별을 보았다.

소포(우종성) 2012. 11. 30. 10:46

나는 황혼에 별을 보았다.

노래하고 싶은 꾀꼬리가 공작의 미모에 주눅 들고

수영하고 싶은 물개가 치타의 질주에 주눅이 든다면

그것은 슬픈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여라

그것도 내가 잘하는 것을 택 하여라

내가 지금 이 직장을 그만 퇴직한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작가의 길을 걷고 싶다.

마지막 나의 승부수를 걸겠다.

알아주지 않는 작가라도

나는 그 길을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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