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유달 산

소포(우종성) 2012. 11. 4. 11:37

유달산 은 전라남도 목포에 있는

높이 226m의  산

목포 8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상에서 다도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작은 산이지만 산세가

마치 소금강이라고 널리 알려진 유달 산.

 

이 순신 장군이 전략적 큰 몫을 한 노적봉 은 이엉을 두르면

 지금도 노적봉으로 보일만 하다.

 

일등바위 이등바위 투구바위 흔들바위 나막신 바위 마당바위

 투구바위 이름도 다양하고 정든 산이다.

 

숲을 두르고 솟아난 산 은

아담한 누정을 거느리고 있다.

 

그중에서 유선각은 내가 고등학교 때

그곳에서 권투 운동도 하고

 

다른 팀과 시합도 해본

추억의 산이다.

 

목포가 낳은 이 난영의 노래가

지나가는 배의 확성기에서

 

구성지게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을 부르면

한층 더 어울린다.

 

 응원가 교가 가 유달산 삼학도가 들어가 있는 단골이다.

유달산 이름 높은 호남의 공고로 시작하고 있는 정다운 산

언제나 그리운 목포 유달산

삼학도 영산강 반세기가 지나도

옛 모습 그대로 그리운 목포의 상징이다.

 

나는 목포에서 자란 제2의 고향 중학교 고등학교

성장기를 6년 동안 자라온 그리운 목포

 

삼학도 유달산 고아도 소풍 갓바위의 추억 이 그립다.

 유달산에서  사랑을 꿈꾸든 추억의 산

 

지나온 세월 속에 이렇게 어느듯80    중반의  나이

다시 가보고 싶은 목포의 유달 산 아

잘 있는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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