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봄비 에 목련화

소포(우종성) 2012. 11. 2. 09:13

올해 도 집 앞

정초 한 목련이

 

방긋이 웃으며

봄비를 맞고 있네

 

해마다 피는

하얀 목련

 

이룰 수 없는 사랑

애처로운 사랑

 

수즙은 처녀 같이

웃음을 머금 으며

 

오신 님 반기 듯

단아 한 목련 

 

2011년 4월 7일

 

소포

'나의 창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간판  (0) 2012.11.04
유달 산  (0) 2012.11.04
약속  (0) 2012.11.01
약속  (0) 2012.11.01
書堂  (0)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