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비둘기가
벽에 그려진 물병을 보았다.
진짜 물병인줄 착각한 비둘기는
힘차게 날아갔다.
부딪쳐 날개를 부러뜨렸다.
. 지나가는 사람에게 붙들린 비둘기가
탄식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급해도 잘 살폈어야 하는 건데".
급히 서둘러 일을 하면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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