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어미 호랑이의 속 생각

소포(우종성) 2012. 10. 16. 09:03

어미 호랑이가 새끼  산돼지를 산채로 잡았다.

그리고는 자기 새끼들과 함께 키웠다.

호랑이는 새끼  산 돼지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자기 새끼들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자기 새끼들보다 더 잘 먹였다.

이에 불만을 품은 새끼 호랑이들이 불평을 했다.

 

엄마는 친 자식인 우리보다 산 돼지가 더 좋아?

왜 우리들보다 저 새끼 돼지에게 더 잘해주는 거냐?

그러자 어미 호랑이가 웃으며 말했다.

 

"참고 기다려봐 저! 새끼 산돼지가 크 면

그때 그 이유를 알게 될 거야 "

"깨우침은 인내 속에 깊이 들어 있어 잘 안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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