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일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특히 정치인으로 내
디딘 첫걸음부터 가시밭길이었다. 그러나 훗날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날의 좌절과 절망을 스스로 이겨 낸 힘이 원
이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김대중은 실패 후에
부딪히는 절망이 훗날 자신을 더 굳건하게 하리라는 긍정적인
삶을 살았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도 리런 역경을 헤
대통령에 이른 김대중의 삶에서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삶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김대중은 힘들 때마다 현
재보다는 내일 이라는 희망을 보며 달렸다. 장애물을 피하지 안
고 시련과 고난의 물결을 기꺼이 타면서 꿈과 열정으로 고비를
넘어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김대중은 스스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역사에서 배운 교훈만큼은 마음에 새기며 실천했다. 진정한 승
리자는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사람은 무엇이 되
기 보다 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며 행도하는 양심이어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악의 편이라고 생각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평화로 빛난 별
김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