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간 친구 大峰 원조
1950년대 말 우리가 같이 학교 다녔든 친구 대봉 원조 가 2014년 3월 13일 13일 새벽에 우리 곁을 떠나갔다. 그 마음 가짐이 좋고 명랑한 친구 가 간암을 이기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간 안타가운 이 마음 너무 슬프다. 반세기 전 우리 들은 정답게 학교를 다니든 아름다운 추억 이제 우리도 어느덧 70대 중반을 넘어서니 친구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이 마음이 한없이 서글프고 허전하다. 언젠가는 나도 죽음이 올 것은 당연한 이치 겠지만 나는 올 해부터 황혼의 마지막 전업 작가로 더 일 하다 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내 이름을 남겨 놓고 가고 싶은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20년 전 책 이야기를 하다 나는 서점에서 구입하여 읽고 있을 때 저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