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76회 설날

소포(우종성) 2013. 2. 2. 16:17

2013년 2월 10일 일요일 

나는 설날이 나의 근무표에는 아침 7시부터 8시까지가

내가 근무하는 날이다.

 

회사에서 나 혼자 근무하면

다른 사람들은 편히 즐겁게 쉬는 설 날이다.

여러 사람을 쉬게 할수 있다는 것이

나는 불만이 아니고 자랑스럽다.

봉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76회 설날 나는 회사에서 컴퓨터와 독서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

먹을 것만 싸가지고 가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집에 새배 하러 오는 손자들은

새배 돈만 봉투에 이름과 몇 마디 써 놓고

 

회사에 출근 할 계획이다.

내가 어릴 때는 하루 종일을 세배하러 다니든 그 시절

지금은 먼 옛날이야기 추억 속의 설날이다.

 

어머니가 무명 씨 을 심고 가꾸고 무명을 따서

솜을 만들고 실을 뽑아 베틀에서

베를 짜고 염색해서 만들어준 새 옷을 입고 다니든 그 옛날 그때가 그립다.

 

 자급자족하고 살든 그 시절 그래도 밤 잠을 자지 않고 먹을 것 많고

새 옷 입고 다니든 그 옛날 우리 농경 사회의 설  날 풍경이었다.

 

'나의 창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든레트리버  (0) 2013.02.05
원칙과 상식의 한길  (0) 2013.02.05
개 사료  (0) 2013.01.25
남기고 싶은 유산  (0) 2013.01.22
거짖 말  (0)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