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목포의 삼학 도

소포(우종성) 2013. 1. 13. 10:41

목포 앞 삼학도 바닷가 언덕길을 올라가노라면 

세 개의 섬이 세 마리 학이

내려앉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삼학도랍니다.

 

유달산에서 무술을 연마하는 젊은 장수를

세 처녀가 흠모하다 죽어 학으로 환생했지만

 장수가 쏜 화살에 맞아 죽은 자리에

 

섬 세 개가 솟아올랐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조선 시대엔 목포에 땔감 나무를 대던  시 지 대.

유달 산 과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명승지입니다.

 

고아도 는 이 순신 장군이 싸우든 유적지 가 있으며 갓 바위는

경관이 아름다운 갓 바위

 

불후의 명곡 목포의 눈물  이 난영의 노래 비가 있으며

지나가는 배에서 흘러나오는 목포의 설음 이 흘러나오면 더한층 운치가 있다. 

 

김 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의 공원 육성이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내가 중학교 입학하고

처음으로 소풍을 가기도 하였고 고등학교 때는 여름에

 

수영해서 삼학도를 건너 다니기도 하였든 삼학도 가

무모한 개발로 많이 변하여 아쉬웠는데  

목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복구된다고 하니 너무 반가웠다.

 

내가 한창 성장기 6년을 목포 유달산 삼학도  갓바위

소풍 갔든 기억이 나를 주마등처럼

기억을 떠 올리게 합니다.

 

갓 바위 전설 은 옛날 부처님과 제자 아라한 이 영산강을 건너다 잠시 쉬든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돼 사람들이 중 바위라고 불렀다는 예기입니다.

 

 저녁노을에 물든 갓바위를 입암 반조 (笠巖返照 )라고 불러

목포 팔경 하나로 꼽습니다.

 

자연적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도 됐습니다.

갓 바위를 옆에서 보니 투구 쓴 남자의 얼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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