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52년만에

소포(우종성) 2013. 1. 5. 15:30

52년 만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 李 文一 이가 목포 에서 살고 있는 친구 서울 에 와서 전화가 왔다 .

너무 반가워 .만나자고 하여 기다렸다 .나는 야근 이여서 일찍 만나고 나가야 할 것이

걱정이다 .나도 문일 이 친구는 잊 을 수 가 없 는 친구다 .

요즈음도 가끔 전화를 하고 지내지만 내 기억에 남는 친구다 .

좋은 친구 한사람만 있어도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만 리 길 나 설 때 처자를 맏 기 며 맘 놓고 갈만 한 사람

그대는 가 졌는가 ?온 세상이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사람이야 하는 그 런 사람 을 그대 는 가 졌 는 가 ?

하는 함 석 헌 선생 의 시 를 암기해 보았다.

52년 간 내 이름을 기억하고 찾아온 친구 너무 고맙다 .

문 일이가 고등학교 때 규율 부 를 하고 나는 반장을 하였다 .

문 일이 가 반장을 나보고 하라고 하여 나는 고등학교 때 2년간 반장을 하였다..

그것이 기억에 남아 있고 문 일 이가 하의 도 가 섬에서

선생으로 부인과 같이 4년간 살아오면서

우리 가 살았던 집 밑 으로 다니면서 나를 기억 하고 있었을 것이다. .

2시간 바다 식당 어시장 뒤에 있는 식당에서 지난 일을 예기 하고

회포를 풀었다 .

고등학교 때 수 학 여행 때 잠자고 일어나서

앞마당 에서 여러 친구들 앞에서 권투 하든 추억도

떠 올 낫 다 .추억 은 아름 다운 것.

건강이 안 좋아 서울 병원에 접수하고 아들네 집에 있다고 하니 마음이 안 좋다

. .수술하고 하루 빨리 건 강 하 기 를 기원 해 본다 .

우리는 두 시간을 잠시 회포를 풀고 기약 없는 이별의 악수를 나누고 혜여 졌다

주자 십 해 에 不 接 賓客 去 後悔다시 한 번 외워 보았다 .

혹시나 친구가 실망을 하지나 않았는지 ?

부디 하루 빨리 회복하여 또 만났으면 아쉬움의 이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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