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의 좋은 형제

소포(우종성) 2012. 2. 12. 09:09

아주 오랜 옛날

의 좋은 형제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사이가 좋아서

이웃 동네까지 소문이 자자 하였습니다.

 

어느 날 둘이 함께 길을 가고 있었는데

발에 무언가 채이는 것이 있어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것은 동생이 주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금 덩어리였습니다. 

둘은 주먹만 한 금 덩어리였습니다. 

 

이 노다지를 얻고 동생이 기뻐할 때

형이 "그것 좀 보자 고 하였습니다.

 

형님이 들고 이리저리 만져 보면서 하는 말이

이만하면 우리는 이제 고생은 끝난 것 같다. 

 

어쩌면 우리 둘은 한평생 먹고 살만큼

재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이 불안해서 그거 나 좀 봅시다. 

동생에게 다시 넘어갔다.

이 금덩어리는 형 에게 갔다  

동생에게 갔다 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길을 가다가 

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느든중  

갑자기 형이 그 금덩어리를 

물속에 던져 버렸습니다.

 

동생은 깜짝 놀라 아니 형님.

그 금 덩어리를 왜 버리십니까?

그 귀한 것을

그리고 그것은 내가 주운 것인데

왜 형님이 마음대로 하십니까?

 

"그  금덩어리는 내 손에 있을 때는

욕심이 생기고

네 손에 있을 때는

미움이 생기더라 

 

우리 형제는 그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 금덩어리가

우리 사이를 나쁘게 만든 것 같다.

 

그래서 강에 던져 버렸다. 

라고 말하였다.

 

형은 형제간의 화목을 지키기 위해

금 덩어리를 강 에버렸습니다

 

. 이와 같이 불화의 원인을

진실하고 정직하게

과감히 쳐내야 합니다. 

'소포 문학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지원 연암집 에서  (0) 2012.02.13
세가지 즐거움  (0) 2012.02.13
두 마리의 금붕어  (0) 2012.02.12
헝그리 정신  (0) 2012.02.11
추사 이야기  (0)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