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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이야기
소포(우종성)
2012. 2. 11. 21:00
추사 김 정희는 칠십 평생 동안
벼루 열개를 구멍을 내고
붓을 천 자루를 망가 드렸다고 합니다.
그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하였는지
능히 짐작할 것입니다.
추사 가 일곱 살 때
이야기입니다.
立春大吉을 써서 붙여 놓았는데
지나가든 대감이 글씨가 범상치 않아
추사 집을 들어가 누구의 글씨냐고
주인 깨 물었습니다.
추사 아버지는 저 아들 일곱 살짜리
글씨라고 말하였는데
놀랍다고 앞으로 범 상치 않는 글이라고 칭찬하였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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