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금잔디

소포(우종성) 2016. 1. 29. 13:38

김소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에 붙은 불은 

가신 님 무덤 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 심심산천에도 금잔에 

'작가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수 <김기립>  (0) 2016.04.10
속새  (0) 2016.03.15
행복이란  (0) 2015.12.23
오징어  (0) 2015.11.25
황진이(黃眞伊)  (0) 20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