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서산대사의 시

소포(우종성) 2012. 11. 19. 16:20

踏雪 野中去

不須 胡亂行

今日 我行蹟

遂作後人程

 

답설야중거

불 수호 난행

금일 아행적

수작 후인정

서산대사의 시를 백범 선생이 좌우명으로 하였다.

눈 덮인 광야를 가는 이여

아무쪼록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그대가 남긴 발자국이

뒤 따라오는 이의 이정표가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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