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렙함

[스크랩] 참새와 팬티

소포(우종성) 2015. 3. 2. 06:06

참새와 팬티

 

"룰루랄라~"
철수가 기분좋게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10초 뒤 바로 평화가 깨지고 말았으니...
바로 참새가 철수의 머리 위를 날아가다
푸드득하고 똥을 싸버린 것이었다.
철수는 평화를 깨버린 참새가 괘씸해 소리를 질렀다.
"야, 너!"
"왜요,아저씨."
말대꾸를 하니 더 짜증나는 참새,
무슨 말을 할까 궁리하다
철수는 아주 적당하면서도 참새의 존심을 무너뜨릴수 있는 말을 생각해 냈다.
"야! 넌 팬티도 안 입고 다니냐?"
철수의 예상대로 참새는 존심이 무너진 듯 했다.
그러나 철수는 바로 굴복해야 했다.
참새 왈.....
.
.
.
.
.
.
"그럼 아저씨는 팬티 입고 똥 싸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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