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왕은 신하들에게 명령했어요.
그 알을 짐승들에게 던져 주도록 하라.
신하들은 알을 짐승 우리에 던져 넣었어요 그러나 짐승들은
모두 알을 먹지 않았어요 신하들은 이 사실을 금아왕에게 아뢰었어요.
개와 돼지에게 주었으나 전혀 머지않습니다.
이 말을 들은 금아왕은 말했어요.
그럼 그 알을 소와 말이 다니는 길에다 버리거라."
그래서 이번에는 알을 길에 버렸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소와 말들이 알을 밟지 않으려는 듯 슬슬 피해 갔어요.
"길에다 버렸으나 말과 소들이 이 알을 피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