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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詩
사월은
소포(우종성)
2023. 3. 22. 23:48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저 앙증맞은 열정을 보라
더 이상의 진화는 필요 없잖아
그냥 이대로
환하게 잊어버리자.
최영옥 제3시집
장미를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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