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친구가 요양 병원에 입원하여
전화를 해보았다.
당뇨로 고생하는 친구
부인하고 일찍 사별하고 외롭게 요양 병원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해정
65년 전 목포 거리를 어깨에 힘을 주고 활보하든 친구
얘기를 해 보니까 정신은 아무 문제가 없는 친구
너무 안타깝다.
인생 은 말로가 좋아야 하는데 마음 이프다.
소띠 나보다 한 살 위 해정 (海亭) 형님
허물없이 말할 수 있는 친구 가끔 전화를 해본다.
정신은 멀쩡하다.
농담도 잘하고 좋은 친구 너무 안타깝다.
부인과 사별하고 외롭게
요양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어 마음 아프다.
내 책이 출판되면 책도 보내주고 싶다.
먼저 간 친구들 전원조 서기춘 김배원 김진기 안기완
수복 박문옥 친구 하고는 3년을 카톡으로 매일 하다가
세상을 떠나 부고장이 왔다.
내 곁을 떠나가니 슬 프다.
산 정 (山亭) 소래 친구 한 사람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