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백마강 고란사

소포(우종성) 2022. 10. 4. 15:49

백제의  계백 장군

마지막 결전지

고란사 종소리

낙화암 삼천 궁녀

 

오늘도 푸른 물은 유유히 흐르고 있구나

영혼을 달래는 숨결마저

애처롭게 들리는 듯하다.

 

백제의 장군 계백 장군

장병과 말이 어우러진 벌판 은

흙먼지와 비명 창칼 부딪치는 소리

활시위 소리 지옥 마당을 방불케 했다.

 

오천 결사대는 마치 저승

사자처럼 무섭게 덤볐다.

죽을 줄 번연히 알면서도 한 명도 도망가지 않고

 지옥 귀신처럼 창칼을 휘둘러댔다.

 

사투 글자 그대로 죽을힘을 다하여 싸운 전투였다.

백제의 결사대는 네 차례나 싸움에서 이겼다.

그러나 중과 부적 5천 명의 백제 장졸들

 

황산벌을 핏빛으로 물들이며 장렬하게 산화했다.

계백 장군 도 그들과 함께 몸과 혼 을

황산벌 에 묻었다.

 

신라의 사망자는 1만여 명

두 곱절의 적병이 무참히 죽어간 싸움이었다.

계백장군

백제의 말기의 장군 나당 연합군 이 백제를 공격하자

 

군사 5000을 거느리고 출전하여 황산 벌에서

신라 김 유신의 군대와 맞서 네 차례 나 격파하였다.

  나당 연합군이 쳐들어 올 때 황산벌

(논산시 연산면)에서 백제 군과 신라 군 사이에 벌어진 싸움

 

2012년 11 5일 부여 백마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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