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소포(우종성) 2022. 9. 29. 04:40

나이 아흔이 넘어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하루하루가 

보람 있습니다 

몸은 야위워 

홀죽해도 눈은 사람의 마음을 

보고 

귀는 바람의 속삭임을 

듣고 

입을 열면 

말씀이 좋네요 야무지네요 "

모두가 

칭찬을 합니다 

그말이 기뻐 

다시 힘을 냅니다 

                          시바다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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