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아흔둘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가 그리워
노인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찾아뵐 때마다
돌아오든 길의 괴롭던 마음
오래오래 딸을 배웅하든
어머니 구름이 몰려오던 하늘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
지금도 또렷한
기억
시바다 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