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안산에서 봄 한철

소포(우종성) 2012. 6. 29. 15:37

2012년 3월 말 노동부 워크넷에서 

17년 무 결근 무 지각 무 결근 성실도에서 

자랑스러운 별 4개를 받아

안산 반월동 SK에 취업이 되었다. 

엘피지 충전소를 찾았다.

 봄 이라지만 쌀쌀한 봄

넓은 텃밭이 마음에 들어

여기서 정을 부치고

텃밭을 가꾸기에 노력하였다

아침저녁으로 고추모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고구마 상추 등

여러 가지 농작물을 비료를 주고

키우는 재미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았다.

이제 상추는  수확을 거두고  고추는

따 먹기 시작하고

방울토마토는 익어가고 있다

104년 만의 혹한 가뭄 속에서도

아침저녁 물을 주어 잘 자란 모습을 보며

나는 여기를 떠나야 하는 6월 30일 재계약하기로 하였다. 

3개월을 정을 붙이고 일을 하였으나

이제는 떠나야 하는 때 가 온 것 같다.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내 나이 75세 아직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7월부터 재 취업 이 14년 동안 일 하든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무슨 운명일까

참으로 알 수 없는 인생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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