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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詩
희망을 버리지 않는 아침을 위해
소포(우종성)
2021. 5. 9. 05:22
우리 집 담장 너머 목련나무 한 구루
아침마다 잎 다져 쓸쓸한 가지 넘나들며
청명하게 지저귀던 새소리를
이제야 통역해서 여러분께 전합니다
파랑새가 있다니깐요
파랑새가 있다니깐요.
이외수 사색상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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