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개울가
무리 지어 하늘거리는
저 노란빛
훈훈한 바람의 부채질에
젖 냄새나네
기저귀를 찬 아기들
샛노란 물똥 푸짐히 싸놓고
옹알옹알 옹알이 소리에
아기 노란 똥 짙어가는
단내 어린 6월
소리 계단 이현실 제2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