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이따금 집 떠나
밥 사 먹을 때
밥상 앞에두고
주인 다시 쳐다봐요
날 위해
이처럼 차려 주시나
고마운 마음에
남김없이 먹고서
빈그릇들 가득
마음 담아두어요 .
임길택 글
똥 누고
가는 새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