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얼어 붙 었든 대지에도 어김 없이
새 봄이 돌아오고 있네요.
겨우내 죽은듯했든 황폐하고 건조 했든 땅에
어느새 푸릇한 기운이 올라 옵니다.
냉이 돌 나물 씀바귀 그리고 알수 없는 이 땅의 풀들 ..
생명의 조용한 부활을 바라보면서
봄이면 어김 없이 생명을 들려주는 자연의 약속이
참으로 위대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니 자연은 경전입니다.
또한 저를 치유하는 의사이며 주므르고 어루만지면서
기쁨을 느낄수 있는 연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