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동화

소포(우종성) 2019. 4. 12. 02:25

-G벤더빌트

 

예전에 어느 소녀는

날마다 날마다

내일을 오늘과 다르기를

바라면서 살았답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내일과 그다음 날이 다른 날을 꿈꾸는 일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동화처럼 살고 싶은 소녀의 마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요

          나도 동화처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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