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사랑했다고 말하지 않아도

소포(우종성) 2019. 4. 9. 06:48

사랑했다고 말하지 않아도

그대가 얼마나 나를 사랑했었는지

나는 알고 있습니다.

사랑의 진실은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진실한 사랑은 거짓으로 꾸며낼 수 없는

순수의 눈빛을 지녔으므로

당신의 사랑으로부터 그가 과연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를 알려거든 그의 눈빛을 바라본

십시오

눈은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N 레베카

시인이 추천하는 명시 100선

'작가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너머 저쪽  (0) 2019.04.12
동화  (0) 2019.04.12
첫사랑  (0) 2019.04.06
브레이크 밟을 때  (0) 2019.03.12
思母曲  (0)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