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아흔다섯
나를 시작으로
아흔넷. 여든아홉. 여든여섯
서로의
가족이 찾아오는 날은
노인들이 한가득
통로는 휠체어로
정체중
모두의
웃음소리를 등 뒤로
나는
아들 팔에 매달려
창가에서
맑은 하늘을 보네
약해지지마 시바다 도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