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소포(우종성) 2018. 12. 17. 00:34

무심코

한 말이

사람을 얼마나

상처 입히는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이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 합니다

말하면서

 지우게와

연필로

말을 고치지

 

시바다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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