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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문학관
작가의 詩
이 처사의 집을 지나며
소포(우종성)
2017. 6. 9. 04:06
뜰 밑에는 천 그루의 대나무
선반 위에는 백 권의 책
아득한 봄날의 꿈을 꾸며
나름의 일생을 살고 있구나
초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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