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때
우리집 에는 아버지가 잘 쓰신 붓글씨로
立春大吉建陽多慶(입춘대길건양다경)을
잘 쓰신 붓 글씨로 한옥 집에 써 붙혀 두셨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 하고 경사 스러운 일이
많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해 마다 붙혀 두셨든 아버지
그 시대에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시지 않으신 분이셨다.
할아버지에게 처음에 담배 피우다가
야단 맞으시고 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으신 아버지
자랑스런 아버지
할아버지도 자랑 스럽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소포(우종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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