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지도 -요령을 알면
글쓰기 지도를 어떻게 하면 잘 할까 ?
글쓰기도 어렵지만 지도는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말이나 소를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 수는 없다고 하는 데
억지로 물을 먹이면 안 먹을 수 있지만
내버려 두면 말은 물을 먹습니다.
글도 내버려 두면 글을 씁니다.
그건 생리니까요.
그런데 내버려 두고 글을 쓰게 하는 건 말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생리적인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을까요.
그건 평소에 좋은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이란 쉽게 말하면 남이 들어서 기분 좋은 말입니다.
그런 훈련을 시켜 보거나
남이 들어서 좋아할 말을 하는 조건이나 환경을 만들어
보고 익히도록 해 보십시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방하거나 버릇이 될 수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치도 그 점에서 절대적입니다.
남이 들어서 좋은 생각을 마음에 지닌 사람이라면
그 말을 하고 싶고
그 내용을 글로 써서 남기고 싶지 않을까요.
그럼 나도 칭찬을 받게 되잖아요.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내가 한 수고로 보답이 있을 때
수고(행동)하게 됩니다.
글을 쓰라고 닥달하면 글을 쓰기가 싫습니다.
시키는 일을 하면 종속되잖아요.
시키지 않는 일을 할 때 가치가 드러납니다.
이런 글쓰기의 원리를 알고 지도하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출처 : 몽산자연인
글쓴이 : 영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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